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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가 낀 토요일 아침
브런치가 먹고 싶어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판교에 위치한 카페인
<비디788>을 발견하고 바로 방문하였습니다.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788
지번: 야탑동 36-2
전화: 031-781-7880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우선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 크기의
대형 카페였습니다. 그러기에 도심 쪽에
위치하지 않아 다소 교통은 불편할 수 있지만
크기와 인테리어를 보면 충분히 납득이 될만한
멋진 카페였습니다^^
저렇게 건물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고
가운데에는 유럽에서 본 듯한 시계탑이
한층 더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차가 편한 곳들을 좋아해
비디 788의 넓은 주차장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왔더니 아직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우선 왼쪽 건물은 1층은 직접 베이커리와 메뉴들을
직접 만드는 제빵소가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실과 6인 이상 / 10인 이상 2곳의 단체 예약석의
룸이 있었습니다.
프라이빗하게 각종 모임이나 상견례 등
파티 같은 걸 하기에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얼마나 예쁠지
커피와 브런치 메뉴들은 얼마나 맛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입구 문에서부터 너무 예쁘지 않아요?^^
짠~문을 열자마자 길게 보이는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2층 복층 구조로 요새 많이 볼 수 있는 대형 카페들의
모습입니다. 하나하나 둘러보면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 게
느껴질 정도로 볼수록 고급스러웠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당일 아침부터 갓 구워낸 신선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쇼케이스가 보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다 채워지진 않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들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빵을 한 번 쭉 둘러보고
이제 주문을 하러 계산대에 왔습니다.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커피 종류들과 에이드류
스무디, 티 종류가 있었습니다.
스페셜 메뉴로는 쿨민트라테가 보이네요^^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저희는 BD플레이트 브런치 메뉴와
베이커리 2종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쿨민트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계산대를 지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쪽의
1층 테이블 자리입니다.
소파와 쿠션으로 되어있어 편하게 얘기 나누며
커피와 브런치 먹기에 좋아 보입니다.
폴딩 도어 밖으로 테라스도 보이네요~
저희는 2층이 궁금해 2층으로 올라갑니다^^
넓게 펼쳐진 2층 내부가 탁 트여있어
시원해 보이고 동선도 좋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직 가구들이나
모든 게 깨끗하기에 생긴 지 얼만 안된 곳이라는 걸
2층에 올라오고서야 알았습니다^^
2층에서 나이프, 포크, 티슈
스트로우 등 준비가 되어있어
1층에서 픽업할 때 따로 무겁게 챙겨주지 않아서
2층에서 필요한 걸 챙기면 됩니다^^
정수기도 있어서 물도 편하게 마실 수 있네요.
끝 쪽 창가 쪽에는 8명까지도
앉을 수 있는 넓은 자리도 있네요
대가족들이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테이블도 세라믹으로 깔끔하게
되어있어 고급스러웠습니다.
벽면과 창문이 아치형으로 디자인되어있어
밋밋한 느낌 없이 세련된 공간 안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조명들도
너무 예쁘게 되어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대형 사이즈의 비정형 거울이 보이네요
이곳이 아마도 셀카존이겠죠?^^
"WE MAKE INSPIRATION"
뭔가 카페랑은 조금 안 어울리는
광고 회사에서 볼 듯한 문장이지만
이런 슬로건을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카페 대표님의 사업 마인드가 느껴집니다.
카페도 단순히 커피나 음식만 제공하는 게 아닌
손님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곳은 맞으니
참 좋은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손님들이 즐겁게 웃고 떠들며
좋은 생각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정말 좋은 영감이 떠오를 수 있다고 느껴지네요
공간에 분위기에 따라 충분히
좋은 영감이 떠 올를 수 있기에
이 곳에서 많은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셨으면 좋겠네요^^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좋고
그날 갓 구운 베이커리라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저는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나름 유심히 관찰하는데 사장님 또는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 직원분께서
먼저 말하지도 않았는데 물티슈를
갖다 주시고 아무튼 사소한 이런 한 가지에
저는 감동을 받고 이 카페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게 됩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후기이지만 이런 곳은
칭찬을 안 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거죠~
제가 사는 지역은 아니지만 근처에 오면
"저는 당연히 재방문을 할 겁니다."
역시나 시간이 조금 지나니 금방 1층, 2층
손님들도 북적북적하더라고요ㅎㅎ
성남, 분당, 판교, 경기 광주 등지에서
맛있는 브런치 카페나 베이커리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그리고 이 글을 읽고 계시면
BD788 한 번쯤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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