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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을 올 때마다 물회를 빼놓지 않고
먹었었는데 항상 봉포머구리 물회를 먹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여행에서는 <청초수물회>라는 곳을
추천받아서 찾아 가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고 와서
내돈내산 리얼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소문난 맛집답게 식당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넓게 잘 돼있어서 손님이 많았지만
주차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SINCE 2005년 이면
약 17년의 역사를 지닌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ㅎㅎ
항상 봉포머구리회 물회만 먹으러 갔었는데
거기와는 또 다룬 분위기의 식당이라 새로웠습니다.
참고로 건물 1층에는 메리고 어라운드라는
예쁜 카페도 함께 있었습니다^^
물론 물회 먹고 1층에서 커피와 마카롱으로
가볍게 디저트도 먹었습니다.
성수기 저녁이었는데 다행히
대기 인원이 많지는 않아서
약 5분 정도 기다리다가 순서가 돼서
금방 들어갔었습니다.
청초수물회가 대한민국 최초
물회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ㅎㅎ
현관에 위치해있는 발권기에서 번호표를 받아서
모니터에 숫자가 나오고 번호를 호명해주면
입구에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받으면 됩니다.
2층으로 자리를 안내받고 올라왔더니
넓은 홀에 수많은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 차 있어 청초수물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런 곳이라면 정말 음식이 맛이 없어도
맛이 있어야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청초수물회 메뉴들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혹시나 하고 마지막에 음식 다 먹고
계산할 때 물어보니 여름에는 신선도 때문인지
가을 돼야 배송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해전물회는 청초수만의 특허상품이라고 합니다.
성인 2명과 초등학생 2학년 아이 1명
총 3명이서 해전물회 2인분과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계산대 앞에서 계산을 하기 위해
손님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ㅎㅎ
입장하려고 줄을 서있는 건 봤어도
이렇게 계산을 하려고 줄 서 있는 광경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주인 입장에서 정말 보기 좋고
행복하고 바람직한 모습일 것 같습니다 ㅎㅎ
한편으로 너무 부러웠습니다.
돈은 이렇게 벌어야 하는데 말이죠!
긴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해전물회는 원래 해삼이 메인으로 나오는데
바다 사정으로 수급이 어려울 경우
이렇게 전복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삼 같은 걸 잘 못 먹어서
오히려 전복으로 나온 게 더 좋았습니다^^
밑반찬들입니다. 젓갈도 맛있었고
인절미 떡도 맛있고 심지어 저 마카로니?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배고 고팠나 봅니다.
생각해보니 바다 수영 실컷 하고
엄청 배가 고픈 상태였거든요~
회덮밥입니다^^
미역국이라 같이 나와서 아이들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물회에는 소면과 흰밥이 소량 제공됩니다.
소면이 더 먹고 싶어 물어보니 추가는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윤기가 도는 전복과 문어 날치알
그리고 횟감들이 보입니다.
해산물을 많이 접하지 못하는
육지사람(?)이라 오랜만에 먹는
물회 맛은 너무 맛있게 느껴집니다.
물회를 골고루 비볐더니
안에 있는 양념이 버무려져 주황빛으로
변했습니다. 아이들은 비주얼만 봐도 매워서
잘 안 먹을 것 같네요ㅎㅎ
우선 첫맛이 사과 때문인지
달달하면서 시큼한 맛이 강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봉포머구리회 물회가
더 맛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 먹어봐서 새로운 맛이어서 그런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속초 여행 와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고
배고플 때 먹어서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홀에 꽉 찬 사람들과
대기 후에 먹어서 그런지 맛이 없다고
느낄 새가 없습니다 ㅎㅎ
이런 게 나중에 돌아보면 다 추억이라
좋은 추억을 남겼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맛있는 물회를 먹고 건물 1층 카페
메리고 어라운드로 내려왔습니다
테라스에서 본 청초수물회 모습입니다.
넓은 통창으로 청초호에 멋진 뷰를
볼 수 있어서 창가 쪽은 더 좋습니다^^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
강원도 속초에 오셨다면
<청초수물회>에서 시원한
해전물회 드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제가 묵었던 속초 호텔 정보입니다^^
https://hcreative.tistory.com/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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