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공부의 심리학
왜 배워야 하는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또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무엇이며, 모르는 것을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를 인식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을 심리학자들은 메타인지(Metacognition)라고 부른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분명히 아는 것이 메타인지의 핵심이다.
지능지수가 성적이 25%
메타인지가 성적의 40%
지능지수가 노력으로는 계발될 수 없고
타고나는 능력에 달려 있지만,
메타인지는 계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타인지를 활용하지 않는 배움은 밑져야 본전이 아니다.
손해다. 배울수록 더 혼란스러워져서 기존의 지식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배울수록 더 모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어설프게 많이 배운 사람들, 여기저기서 다양한 강의를
수동적으로 접한 사람들은 오히려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메타인지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1. 배움의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2. 일방적인 가르침을 멈춰야 한다.
3.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려면, 그것을 설명해 보라.
설명할 수 있다면 진짜 아는 것이고, 설명할 수 없다면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일방적 강의는 안다고 착각하게 하지만, 직접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깨닫게 한다.
입력보다는 출력을 자주 해야 기억에 오래 남는다.
배울수록 더 많이 알게 되는 사람과 더 모르게 되는 사람의 차이는
메타인지를 활용하는가, 하지 못하는가에 달렸다.
메타인지란 '인지에 대한 인지', '지식에 대한 지식'이란 뜻이다.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대표적 수업 방법이 거꾸로 교실이다.
거꾸로 교실에서 학생은 능동적 학습자가 된다.
10분 정도의 강의를 듣고 와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지식을
친구들과 나누면서 문제 해결에 참여한다.
메타인지는 지능지수(IQ)보다 성적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지식 체계를 도서관에 비유한다면, 메타인지는 사서,
책은 지식이라 할 수 있다.
사서가 없는 도서관은 책이 많을수록 엉망이 되듯이,
메타인지가 없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오히려 손해가 된다.
메타인지를 계발하기 위해서는 배움의 이유와 목적을 알아야 하고,
일방적 가르침을 멈춰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메타인지는 학습만이 아니라 어떤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발췌 후 나의 생각 정리>
유튜브 영상이나 책을 보다가 메타인지란 단어를 많이 접했던 것 같다.
당시만 해도 왜 인지 모르겠지만 메타인지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엄마의 첫 심리 공부'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첫 장부터 나온 '메타인지'를 다시 만나면서 이번에는 좀 알고 싶어 졌다.
우리가 한평생 살면서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에너지도 한정되어 있고,
가진 돈도 한정되어 있다.
이 세상에 배우고 싶고 관심이 있는 분야가 많아도 우리는 그 정보들을
선택해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여기서 만약 메타인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부족한 점이
무엇이니 그 부분에 대해서 공부하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아 배울 수 있다.
하지만 메타인지라는 개념이 없이 되는대로 사는 사람이라면
이것도 배워보고 저것도 배워보고 그냥 생각 없이 배우게 될 확률이 많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간 내서 책 한 권을 읽었는데 이 책이 나한테 왜 필요한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도 모르고 생각 없이 읽었다면 그 책의 메시지를
온전히 받아들이진 못할 것이다.
나도 지금까지 했던 실수지만 그냥 책 읽는 행위 자체가 좋았고, 주위 대부분
사람들은 책 한 장도 보지 않으니 책을 보고 있는 나는 위대하다는 착각에 빠졌었다.
한마디로 독서에 대한 메타인지가 없었던 나는 지금까지 독서를 했던 시간, 비용, 에너지를
낭비한 것이다 다름없다.
책을 봐도 영화를 봐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 속에 기억되어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
강의도 마찬가지고 학창 시절 들었던 수업들 모두 마찬가지인 것이다.
책의 내용처럼 메타인지 없이 받아들인 모든 정보들이 내 뇌 속에서 뒤엉켜
필요할 때 꺼내쓸 수 없고 그냥 복잡하게 얽혀있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하다.
하지만 늦게나마 이제라도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알았으니, 남은 인생과
내 주변 사람들 내 자식에게는 메타인지를 꼭 알려줘서 인생을 더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야겠다.
앞으로는 어떤 결정이나 행동, 생각을 할 때 메타인지를 떠올리며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야겠다.
메타인지 고수가 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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