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JEJU THE ANNEX HOTEL REAL REVIEW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
온천, 수영장, 노천탕, 조식, 현무암치킨
제 돈 주고 경험하고 온 실제 리얼 후기입니다
호텔의 전반적인 내용과
게스트룸 모습, 이용 안내
지하에 있는 스포츠홀
(당구장, 스크린골프, 탁구장, 플스4게임기 등)
은 이전 포스팅에 올렸으니 혹시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셔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 )
https://hcreative.tistory.com/12
오늘은 이전 편에 이어 제주 디아넥스 호텔의 자랑인
실내수영장, 노천탕, 온천 등의 시설과
호텔의 꽃인 조식에 대해 리뷰해드리고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현무암치킨 먹방 후기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날밤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호텔에 사람이 많이 안 왔나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너무 늦게 왔었다는 ㅎㅎ
늦게 왔더니 음식이 많이 빠졌더라고요
조식을 드시는 분들은 일찍 내려오셔야
맛있는 걸 다 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마지막 날 조식 먹을 땐
테이블이 꽉 차 있어서 15분 정도 대기했었습니다
제가 호텔을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인테리어도 만족스러웠고
통유리로 전망이 트여있어서 밥 먹을 때
밖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흐려 멋이 없지만
다음날 살짝 하늘이 파래도 이 정도입니다
제주도의 파란 하늘의 맑은 날은
정말 상상 이상일 것 같습니다
보고 싶네요 ㅠㅠ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조식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실내 공간의 의자 간격도 넓고, 테이블도 넓어서
식사하기도 편했습니다
훈제 연어, 불고기, 소고기 장조림, 스크램블,
소시지, 베이컨, 베이커리, 과일류 등
너무 많아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ㅎㅎ
보통 조식은 베이커리나 양식 스타일인데
밥과 함께 한식 반찬도 다양해서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밥도 흰쌀밥과 강황 밥?
아무튼 붉은 빛깔의 밥과 노랑 빛깔의 밥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넓은 원목 테이블
멋집니다~단체로 온 사족이 여기서 같이 식사하면
뭘 먹어도 맛있겠네요
잠이 덜 깼는지 불만에 찬 하탱이 ㅎㅎ
맛있게 먹을 줄도 모르고 위도 작아서
맨날 이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아 돈 아까워라 ㅎㅎ
첫날은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둘째 날 다행히 비는 그쳤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흐려서 제주도의 파란 하늘은
아직까지 볼 수 없었습니다
둘째 날 일정을 마치고 수영장과 온천을
즐기러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룸에 들어오니 오후 6시쯤 해가 지면서
방안을 환하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이런 감성샷도 찍어보구요~ㅎㅎ
흐린 하늘만 보다가 해가 지면서
노을빛과 함께 그림 같은 장면을 선사하네요
2020년 새해 선물 같은 멋진 하늘이었습니다
다들 복 많이 받으시고요 ㅎㅎ
수영하러 가기 전에 인생샷 몇 장 건졌네요^^
실내수영장 규정 안내 참고하시고요~
와~~~ 천장과 전면에 통유리로 된
층고가 높아서 웅장함이 느껴지는
정말 근사한 실내수영장 아닙니까?
수심은 1.2m이었고요
아이들 구명조끼랑 수영할 때
미트?라고 하나요 가라앉지 말라고
판때기 같은 거 그런 것도 다 준비되어있더라고요
튜브랑 비치볼 같은 것도 직접
사무실 같은 곳에서 바람 넣어주셨고요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유아풀입니다
수영장 주변에 앉을 곳과 선배드가 있어서
수영하다가 편하게 쉬기도 좋았습니다
선배드는 플라스틱이 아닌 쿠션이 들어간
고습스런 제품이었습니다
전면 통유리 오른쪽 문으로 나오면
온천수 노천탕이 나옵니다
밖은 엄청 추웠지만 탕 속이 따뜻해서
노천탕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한쪽은 라벤더, 한쪽은 자스민탕으로
물의 색감과 향이 달랐습니다
어두워지면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잔잔하게 음악이 흘러나와 좋았습니다
실컷 수영과 노천탕을 즐기고
다음 코스인 온천으로 왔습니다
수영장은 기대했지만 온천은 크게
기대를 안 하고 왔는데 와우
우윳빛깔 온천수를 보니 들어가기 전부터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온천은 남탕, 여탕 따로 구분되어있습니다
1, 2번째는 온천수 3번째는 냉탕이었습니다
아라고나이트 주성분 영향으로
우유빛깔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대부분의 온천 토출 온도는 25~34도인데
아라고 나이트는 42도의 고온 온천이라고 합니다
온천 성분 분석표와 아라고나이트 심층 고온천의
안내문이 붙어있는데 성인병 예방, 피부 탄력 증진 등
수십 가지의 효과가 적혀있었습니다
이제 막 7살이 된 하탱이!
뜨거울 텐데도 잘 참고 온몸을 담갔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디아넥스 온천 클라뜨~~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그동안의 쌓인 피로가 풀리고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온천탕 뒤쪽으로는 샤워를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고 모서리에는 건식 사우나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들어가 봐야죠
하탱이는 안에 있는 모래시계가
다 떨어질 때까지 참았습니다
대단합니다 저는 저 나이에
저러지 못했는데 ㅎㅎ
(수건에 찬물 적셔준 거는 안 비밀)
온천에 건식 사우나까지 마치고
샤워를 한 후 나왔습니다
탈의실과 머리를 말리고 물기를 닦는
이 곳 뭐라고 하나요 파우더룸?
아무튼 이곳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관리해주시는 나이 지긋하신 직원 분도
아이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잘 맞아주셔서 기분도 좋았고요
로션이나 드라이기 등 하나하나가
동네 찜질방 사우나 수준보다 높았습니다
수영과 온천을 끝냈더니 역시나 배가 고팠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봤던 현무암 치킨을 주문하러
레스토랑에 다시 왔습니다
조식 먹을 때는 못 보던 빵들과 선물용 포장이 된 잼,
그리고 현무암 호떡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무암 치킨을 위해 패스~
주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가 있으면
20분 안으로 다됐다고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받고 현무암 치킨을 받아왔습니다
언박싱 두근두근
가격은 25000이라서 시중의 치킨보다는 비쌉니다
그렇지만 제주도의 현무암을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칭찬하며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맛은 음..... 보통이었습니다 ㅎㅎ
딱 봤을 땐 보통 치킨 사이즈였는데
먹으면서 계속 살이 많이 없는 느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제주도 디아넥스호텔에 왔으면
한 번쯤은 먹어야 할?
먹을 수밖에 없는? ㅎㅎ
소스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겠죠?
무도 좀 부족했습니다 ㅎㅎ
알아서 센스 있게 더 달라고 하셔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맥주 짠!!
코코팜 짠~~
2020년도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안내!!!
저희는 위의 가격으로
조식 포함 2박을 했는데
수영장과 온천이 별도 구매인 줄 알고
쿠폰트리라는 사이트에서
수영장+온천 이용권을 구매하고 갔거든요
성인 2명, 아이 1명 해서
위의 가격은 결제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로비 카운터에서 락커 키를 받는데
호텔 숙박하시면 수영장 온천 무료인데
왜 구매하셨냐며 ㅜㅜ
바코드 인증한 거 취소해드릴 테니
환불신청하라고 하셔서
바로 환불 신청해서 환불받았습니다 ㄷㄷ
(환불 가능한 쿠폰트리 따따봉)
하마터면 55000원 날릴 뻔 ㅠㅠ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호텔 예매할 때 조식 포함인지
수영장, 온천 무료 이용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세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주 디아넥스호텔 위치는
빨간 동그라미 표시한 곳입니다
참고로 호텔에서 약국 가려고 네비 찍고
10~15분 가는 중에
백종원 씨의 더본 호텔과
그 바로 옆 연돈돈까스가 보이더라고요 ㅎㅎ
나머지 표기한 곳들은 나름
유튜브와 블로그 보며 갈옷과 맛집들
표시한 건데 못 간 곳도 많고
맛집들도 거의 실패했네요 ㅠㅠ
간 곳들은 하나하나 포스팅하겠습니다
제 블로그 구독해주시면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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