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주도 휴애리 3가지를 한곳에!
1. 동백꽃 축제
2. 감귤체험
3. 승마체험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음 티스토리 블로거
황크리에이티브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에서 인생샷 찍기
최적의 장소인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리얼 후기입니다
휴애리의 위치는 서귀포시 남원읍이고요
지도상으로는 위의 빨강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저희 가족이 갔던 2020년 1월 25일에는
비가 내리다 그친 흐린 날이었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인데
날씨가 흐려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휴애리 정문 쪽 모습입니다!
입구 쪽 라인과 길 건너편 쪽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시고
입구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돌하르방이 꽃 목걸이를 하고
수줍게 손에 꽃을 들며 반겨주고 있네요^^
문득 휴애리 뜻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쉬면서 사랑하는 마을'
'사랑과 휴식이 있는 곳'이란 의미더라고요
뭔가 이름부터 로맨틱한 곳이네요 ㅎㅎ
로맨틱한 이름과 달리 입장료와
감귤체험, 승마체험 등의 이용료는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동백꽃 축제를 보고 싶어서
다른 곳이랑 고민하다 이곳으로 왔기 때문에
미리 예매를 하지 않고 가격도 모르고 와서 그런지
비싸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었네요;;
저희는 성인 2며, 7살 아이 1명으로
입장료와 감귤체험, 승마체험 다 하는 걸로
매표를 했더니 무려 \ 81,000 ㄷㄷㄷ
그래도 한 곳에서 3가지의 경험을 할 수 있기에
쿨하게 결제를 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아 참고로 이미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더 싸니까 가실 분들은 꼭 예매하고 가세요!
공원 안내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번부터 23번까지 규모가 큰 공원이었습니다
제대로 다 돌아보시려면 넉넉잡고
2시간 이상 걸린다고 보시면 되실 거예요
2월~3월은 매화축제
4월~7월은 수국축제
9월~10월은 핑크뮬리축제
11월~1월은 동백축제
휴애리에는 거의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의 축제가 열리는 곳이네요
비 안 오고 날씨만 도와준다면 아무 때나
가도 꽃구경을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이정표를 따라서 사람들을 따라서
걷다 보면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풍경의 연속입니다
날씨가 흐려도 이 정도인데
맑은 파란 하늘이었으면
정말 막 찍어도 인생샷 나올 거 같네요
꽃이 많이 졌는데도 도시에서는
볼 수 없어서 그런지 마냥 예쁘고
신기하네요 ㅎㅎ
떨어진 꽃잎을 입에 물고 인생샷 +1
인스타그램에 태그와 함께 올리면
동백 스카프를 주는 이벤트도 하네요
(한다고 해놓고 까먹고 그냥 왔다는 ㅎㅎ)
신난 하탱이는 점프샷도 잘해요 ㅎㅎ
바닥에 떨어진 꽃잎을 담아내는
감성적인 나란 남자.................^^;;
중간 중간 귤나무?가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모형이더라고요ㅎㅎ
곳곳마다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느라 시간 다 가고
스마트폰 용량은 모자르고
배터리는 0% 향해......ㅎㅎㅎ
7살 되면 엄빠 사진 찍어주는 건
식은 죽 먹기죠 ㅎㅎ
저 안정적인 포토그래퍼의 자세 보이시나요?
음메~음메~~흑염소도 보이고요
걷다 보니 승마체험을 하는 곳이나왔습니다
승마장에서 주의할 점 한 가지!!
사진 촬영 때문에 셀카봉을 들고 계시면
말들이 채찍인 줄 알고 놀라기도 한다네요
셀카봉은 접어 놓고 가셔야 합니다
승마체험 결제 영수증을 보여주면
문을 열고 들어가서 헬멧을 착용합니다
아이들은 조랑말
어른은 일반 말에 타게 되고요
저렇게 타이어 계단 위에서
안전하게 말에 올라탑니다
저쪽에 보이는 원형의 코스가 있는데
저렇게 2바퀴를 도는 게 끝입니다 ㅎㅎ
코스가 짧아 말을 달리게 하지 않고
천천히 걷게 해 주시더라고요
근데 말하면 짧게나마 달리게 해 줍니다
와이프는 달리지 못해서 아쉬워했고
저는 마지막에 탔는데 10미터 달리게
해주셨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앞쪽으로 이동시켜주고
잠깐의 포토타임을 마련해줍니다
아쉽게도 저의 말 타는 모습은
와이프 핸드폰 사진이 다 날아가는 바람에
저 세상 속으로..ㅠㅠ
여행 사진 옮기시거나 백업하실 때
항상 조심하세요
추억이 한 방에 사라집니다
소리 소문도 없이 ㅎㅎ
이거 안 들어간다고 엄청 찡얼찡얼
예쁜 7살^^^^^^^^
승부욕 강한 아이 키우는 법
아시면 댓글 좀 ㅎㅎㅎㅎㅎㅎㅎㅎ
중간에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나오고요
아이러브 휴애리♡
한참을 사진 찍으며 정신 없이 걷다보니
감귤 체험장이 나옵니다
감귤체험 영수증을 보여주면
간단한 이용 설명과 봉지와 쪽가위를 받고
체험장으로 go go
귤을 집에서 먹을 줄 알았지
촌놈인 저는 귤밭에 처음 와보네요 ㅎㅎ
내가 먹은 귤이 이런 곳에서 재배되는구나
30대 후반에 느끼게 해 준 감귤체험 클라뜨~~
귤이 엄청 달려있기도 하고
떨어져 있기도 하고 신기하더라고요
귤 몸통을 잡고 꼭지를 끝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면 톡 하고 간단하게
감귤을 수확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이제 막 7살이 된 하탱이는 재밌는지
시키지 않아도 이렇게 신나게 잘 따네요
자기가 직접 따서 봉지에 담으니
되게 보람차했답니다 귀욥^^
아래 동영상 꼭 보세요~
봉지가 비록 작았지만 꽉꽉 눌러 담아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따면서 그 자리에서 맛을 보셔도 되고요
바로 먹으면 되게 맛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음... 집에서 먹는 거랑 그냥 비슷했습니다 ㅎㅎ
반전 ㄷㄷ
가위는 분실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잠깐 땅에 놓고 이동하면 찾기 힘들겠더라고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 그런지
날씨가 흐렸지만 커플들도 많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셨더라고요
국민 포즈도 한 번 ㅎㅎ
남자인 제가 봐도 이쁜데
꽃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은
정말 너무 예쁘겠죠?
곳곳에 아니 그냥 어디서나
찍어도 진짜 예쁩니다
흐린 날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이 정도인데
날씨 맑을 때는 진짜 베리 앤 굿일 듯 ㅎㅎ
엇! 분명 와이프를 찍었는데
왜 꽃 밖에 안보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핸드폰만 보이네요 제 눈엔
진짜 이뻐 죽겠네요^^
까멜리아는 동백나무를 말하죠
camellia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
제 마음과 같네요^^
이 곳 놓치지 마세요 ㅎㅎ
인생샷 코스!!
이거 말고도 코스가 더 있었는데
왜 사진 폴더에 없을까요? ㅠㅠ
곤충 박물관도 있었고
거위들 미끄럼틀 타는 동영상도 찍었는데
안 보이네요 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배터리 방전되려고
할 때였는데 그때 찍은 영상, 사진들이
대로 저장이 안 되었네요
아무튼 제가 준비한 휴애리 리얼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시간이 없어 한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고
제주도 인생샷을 찍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쉬면서 사랑하는 마을 휴애리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아울러 아래에 제가 다녀보고 좋았던
제주도의 다른 곳들도 링크해드릴게요
도움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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